한때 기사를 통하여 각종 커뮤니티 등에 표고버섯에서 중금속이 다량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떠돌았습니다. 확인결과 해당 표고버섯은 수입품 이었습니다.
해당 뉴스가 발표된지 어느덧 10여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일부 커뮤니티 등에서는 표고버섯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있습니다.
특히나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로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하여, 모든 농수산물에 대한 방사능수치 검사가 이루어졌었는데요.
버섯은 칼륨, 칼슘을 잘 흡수 하는 성질이 있는데, 세슘 또한 칼륨, 칼슘과 화학적 성질이 비슷하여 잘 흡수된다고 해서 방사능수치 지표 작물로 쓰입니다.
그러나 일부 버섯에서 검출되었다고 하는 방사능의 양은 공기오염으로 인해 대기중에 떠다니는 정도일 뿐이라는 전문가 의견이 있었고, 자연 생태계 에서도 자연 발생되는 미량의 방사능은 늘 존재할뿐더러, 토양에서 재배하는 버섯의 경우 세슘이 금속물질이고 무겁기때문에 대기중에서 바닥으로 가라앉기 때문에 유독 검출되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표고버섯의 경우 톱밥배지 및 원목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해당 내용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참고로 최근 몇몇 재배농가에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안전성분석 방사능핵종(농산물) 분석을 의뢰하여 검출된 성분이 없음을 확인한 경우도 있었다)
2018년말 기준으로 표고버섯의 배지 자체를 중국에서 수입해서 재배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 일본 등지에서 직접 수입된 생표고, 건표고 등의 양도 전년도 대비 각각 637톤, 167톤으로 무려 90% 이상 늘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2018년 12월 표고관측월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www.krei.re.kr )
표고버섯이 주는 긍정적인 효능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선정한 10대 항암식품) 은 무수히 많지만 반대로 소비자가 걱정할 만한 요소 또한 존재하는게 사실입니다.
가격도 중요하지만 온가족이 함께하는 먹거리만큼 믿을수 있는 제품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포담마을 표고버섯농장은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의 참아람배지, 산조701배지 등을 이용하여 강원도 청정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으며, 당연히 무농약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언제든 찾아와서 구경하실수 있게끔 농장은 항상 깨끗하게 관리되어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식탁에 올릴 먹거리인만큼 항상 최선을 다해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Comments